추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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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로 불리는 용유역 인근 마시안해변
용유도는 인천공항 건설로 영종도와 한 섬이 되기 전 '용유 8경'으로 유명했다.
인천공항 건설 등 환경 변화로 지금은 사라진 풍경도 있지만 아직도 옛 명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새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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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바위 해변의 선녀기암
용유도가 인천공항이 들어선 영종도와 한 섬이 되기 전인 옛 용유도 시절에 선정된 ‘용유
8경'으로는 왕산해변의 왕산낙조(용유 제1경), 용유도가 매립되기 전 옛 비포해안에 있던 비포장군바위(용유 제2경), 선녀바위 해변의 선녀기암(용유 제3경), 마시안해변의
명사십리(용유 제4경), 오성산의 오성단풍(용유 제5경), 거잠포 앞바다의 밤풍경인 잠진어화(용유 제6경), 해무가 섬 산자락에 걸린 풍광의 무의조무(용유 제7경), 어선들이
만선의 깃발을 휘날리며 팔미도를 배경으로 돌아오는 모습의 팔미귀범(용유 제8경) 등이 있어 이같은 내용을 알고 이들 지역을 여행하면 더욱 의미있다.
이중 산이 깎여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오성단풍과 매립지에 고립되어 옛 명성이 퇴색된 비포장군바위를 제외한 6경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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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에 휩싸인 무의도, 무의조무
이중 왕산낙조, 선녀기암, 명사십리, 잠진어화를 하나로 묶어 둘러볼 수 있으며, 무의조무와 팔미귀범을 한코스로 묶어 무의도 및 소무의도 여행 시 참고하면 좋다.(잠진어화와 팔미귀범은 사라진 옛 풍광이지만 거잠포 앞바다의 송도 신도시와 인천대교, 무의도의 야경이 새로운 '잠진어화'로 떠오르고 있으며, 팔미귀범은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에 서면 팔미도 앞으로 지나가는 어선들을 통해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 용유8경 : http://blog.naver.com/arex_blog/40206803027
아이콘추천2. 실미도 바닷길 + 소무의도 해안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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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소무의도만 둘러 본 후 시간이 다소 남는 경우 마을버스를 이용해 하나개해변 또는 실미도를 연계하여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특히 무의도 실미해변에서 손에 닿을듯 가까이 있는 실미도는 썰물 때만 징검다리길이 드러나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다.
실미도는 영화 '실미도'의 실제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당시 막사가 있던 섬 뒤편의 작은 해변을 둘러보면 더욱 의미있다.
단, 실미도 바닷길은 썰물 때만 드러나기 때문에 미리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 본섬인 무의도와 414m 다리로 연결되어 연인 또는 가족단위의 필수 여행코스가 된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은 쉬엄쉬엄 걸어도 1시간 정도면 아기자기한
해변길과 옛 어촌마을 풍광을 볼 수 있어 가벼운 나들이에 제격이다.
무의바다누리길은 탁 트인 전망과 해변, 숲길을 따라 모두 8개의 테마로 구분되어 있다.
부처꾸미(당제를 지냈던 곳), 자갈로 이뤄진 몽여해변, 명사의 해변, 장군바위 등 각 구간마다 전해오는 이야기와 절경을 품고 있다.
(물때 정보 : 국립해양조사원 '스마트 조석예보' http://www.khoa.go.kr/swtc/main.do)